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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 서포터즈단

제목 [속초시청소년수련관] 글품쟁이: 휴먼스토리 인 속초 속초 빵지 순례 2편 ‘바다다 베이커리카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8-22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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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소년수련관 제13기 청소년기자단 ‘글품쟁이’는 다양한 활동과 에너지로 우리지역을 빛내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청소년의 시각으로 인터뷰하는 ‘휴먼스토리 in 속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지역의 유명한 디저트 빵집순례를 주제로 인터뷰를 기획하였습니다.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휴먼스토리 in 속초’ 올해 두번째 인터뷰로서 연탄빵, 벽돌빵, 토순이 푸딩,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가능한 카페 <바다다 베이커리 카페> 박다슬 대표님을 만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2년 7월에 오픈한 바다다베이커리카페 박다슬이라고 합니다.

   

Q.이곳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부모님이 땅을 사서 건물을 지으셔서 3, 4층은 펜션 하시고, 1, 2층은 제가 카페 하면서 시작하게 됐어요.

   

Q.카페의 주요 컨셉이나 테마는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연탄빵이랑 벽돌빵, 연탄재빵. 사람들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빵으로 컨셉을 잡았어요.

   

Q. 빵 모양을 내는 틀은 자체적으로 만드신 건가요?

A. 판매 중인 틀을 사서 만든 거고, 등대빵은 제가 직접 제작해서 만들었어요.

   

Q. 카페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여기서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2호점도 내고. (저는 처음에는 연탄빵만 알고 있었는데, 토순이 푸딩도 시그니처인 거예요? 처음부터 있었던 거예요?) 아니요, 토순이나 두바이 초콜릿은 유행할 때마다 제가 직접 만드는 거예요.

(눈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MZ세대답게) 감사합니다..ㅎㅎ

Q. 카페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한 번씩 정말 가끔 모든 종류의 빵을 다 사 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분들을 보면 되게 뿌듯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만들었는데 잘 안 팔리면은 또 폐기해서 힘든데, 그렇게 다 사 가시는 분들을 볼 때 가장 기쁘고, 기억에 가장 남은 것 같아요. 


Q.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은 대학교 다닐 때, 저는 창업을 한 거여서, 친구들은 노는데, 나는 밤늦게까지일 하고.. 그래도 제 빵을 보고 오시는 분들 덕분에 좀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보니까 부모님이랑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빵은 사장님이 혼자 다 만드시는 거예요?) 네 맞아요. (휴무일은 있으세요?) 지금은 휴가철이어서 없고, 평상시에는 수요일에 쉬어요. (혼자 다 하시려면 힘드시겠는데요? 제과제빵을 전공하신 건가요?) 네. 대학교 때 전공했어요.

   

Q.가게를 운영하기 전과 후에 가장 크게 변화한 점

A. 변화한 건 없는 것 같고, 그냥 내 나이대에 안 맞게 살고 있다는 것..? (그래도 누구는 꿈꾸는 삶이잖아요.) 맞아요. 근데 처음에 운영하기 전에 저도 꿈꾸는 삶이었는데, 꿈꾸는 삶인 것 같진 않고, 일어나서 일 나왔다가 퇴근하면 피곤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자는 게 반복이니까. (원래 속초분이신가요?) 네. 속초 사람이예요. 부모님도 속초 사람이고요. (그래도 고향에서 시작하시게 돼서 편한 마음이 있으시겠어요.) 맞아요.

   

Q.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힘들더라도 자기가 만약에 창업을 생각했다면 무조건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고, 창업을 하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멘탈도 그렇고 자기를 되돌아보고 내 성격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직장생활보다 자기의 능력이 된다면 창업을 하는 걸 추천드리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는 말고 저한테 물어봐도 되니까.. 추천드려요.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카페사장님의 사진촬영은 허락하지 않아 내외부 촬영만 했습니다. 

속초시청소년수련관 글품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