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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책뉴스][여성가족부] 한-베트남 다문화가족 청소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 키우고 세계 인재로 자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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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7-15 | 조회수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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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다문화가족 청소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 키우고 세계 인재로 자란다
- 여름방학 맞아 베트남 귀한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 실시(7.14~7.17) -
- 한국 문화재, 과학관, 문화 콘텐츠, 대학, 국가시설 등 다양한 체험 기회 마련 -
여성가족부는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으로 귀환한 결혼이민자의 동반자녀를 한국에 초청하여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4일간 수도권 일대에서 한-베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를 엽니다.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이하 ‘캠프’)는 국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통해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캠프에는 한-베트남 청소년 9명*과 대학생 봉사단 및 인솔자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며 베트남 하이퐁 외무부 등과 연계하여 참가자를 선정하였습니다.
* 초등 3명, 중·고등 6명(한국 국적 3명, 이중국적 6명)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국의 문화재 및 박물관 견학, 민속놀이 등을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대학, 직업 체험 공간, 국가시설 등을 탐방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청소년들은 캠프기간 동안 ▶ 한국민속촌(경기 용인 소재)의 민속 체험 ▶ 경복궁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조선시대 주요 전각 감상 및 전통의상 체험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및 덕수궁 관람, ▶ 케이팝(K-POP) 등 한국문화 콘텐츠 체험에 참여하여 한국에 대해 배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갖고
▶ 국립과천과학관의 미래첨단과학 체험 및 천문우주관 관람 ▶ 서울대학교 견학 및 한국잡월드(경기 성남시 소재)의 직업 체험 ▶ 동대문구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탐방 등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참여했던 학생 일부가 동행하여 참여자들의 캠프 적응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도울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이혼·사별 등으로 본국으로 귀환한 결혼이민자와 그 동반 자녀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잇도록 2019년 부터 베트남 하이퐁을 중심으로 체류, 교육, 법률상담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에서도 민간 부문의 현지 인프라와 연계하여 귀환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법률상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자립 지원을 원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동반 자녀의 현지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이중 한국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입시 환경, 관련 제도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국가보고서('25.4.29-30,제네바)와 베트남 현지 동포 간담회('34.1월,6월) 등에서 한-베트남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갖고 양국 관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한-베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 가 베트남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모국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잠재력을 키워 세계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