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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책뉴스][여성가족부]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23 조회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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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 코로나19 종식 이후 ‘학교생활‧사회에 대한 신뢰’ 등 전반적인 삶에 대한 변화 파악




여성가족부는 5월 1일(수) 전국 5천 가구의 주 양육자와 9세에서 24세 청소년 7,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본 실태조사는「청소년 기본법」제15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청소년의 의식․태도․생활 등의 실태를 파악하여 청소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의식․태도․생활 등 실태의 시계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기존 조사 내용 구성과 함께 시대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성장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자기의존지향성*, 회복탄력성**, 사회문제 인식 등을 신규문항으로 추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 자기의존지향성 : 어떤 선택이나 결정 시, 자신의 이성과 판단에 의지하는 정도

** 회복탄력성 : 역경과 시련 등 특히 심리‧정서 문제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마음의 힘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로나19 종식 이후 삶의 변화 인식





(삶의 변화) 코로나19 종식 이후 삶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가족관계, 친구관계, 학교생활, 전반적인 생활 등 6개 항목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는 응답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6개 조사 항목 중 ‘전반적인 생활’ 항목에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 비율(29.6%)이 지난 ’20년 조사(13.4%) 대비 상승(16.2%p)했습니다.




(주관적 웰빙) 청소년이 잘 산다고는 느끼는 주관적 웰빙 수준은 6.97점(10점 만점)으로 지난 ’20년 조사 대비 0.2점 상승하였습니다.

* 주관적 웰빙 : 통계청 ‘국민 삶의 질 지표’ 중 하나로 세 가지 요소(삶의 만족도(1개 문항), 긍정 정서(2개 문항), 부정 정서(2개 문항))로 구성되며, 0점~10점 척도로 측정





주관적 웰빙 인식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중 긍정 정서와 삶의 만족도는 증가하였고, 부정 정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주관적 정신건강 및 대인관계 역량



(주관적 정신건강)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경험하지 않은 집단, 회복탄력성 수준이 높은 집단의 주관적 정신건강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주관적 정신건강 측정 : 4점 척도(1.전혀 건강하지 않다~ 4.매우 건강하다)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수준*은 연령별로 살펴볼 때, 9-12세 2.84점, 13-18세 2.77점, 19-24세 2.8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 ’23년도 신규 측정 : 총 6개 문항 4점 척도로 측정, 회복탄력성 평균 2.81점





(대인관계역량) 대인관계역량*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 수준과 일상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 대인관계 역량 :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유지하고,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협동을 통해 집단의 성과에 기여하는 능력

** 측정 6개 항목 : ①다른 사람과 잘 어울린다. ②다른 사람과 협력을 잘한다. ③다른 사람과 갈등이 발생했을 때 잘 해결한다. ④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⑤좋은 성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⑥나 자신에 대하여 대체로 만족한다.





대인관계 역량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관심도가 높고, 방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 대인관계 역량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은 평균점수(3.09)를 기준으로 나눔

** 주관적 웰빙과 일상생활만족도는 0~10점 척도로 측정, 대인관계 역량, 주관적 건강수준, 부모 방임 수준, 부모의 관심도는 1~4점 척도로 측정




(자기의존지향성) 청소년(9~24세)이 어떤 선택이나 결정 시 나 자신의 이성과 판단에 의지하는 것을 나타내는 자기의존지향성은 53.0% 수준이며, 다음으로 부모/조부모 의견(29.0%), 느낌과 직관(7.2%), 친구들 의견(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과 영국의 지(Z)세대(18-25세) 조사(‘22년) : 자기의존지향성(영국 54%, 미국 39%)





3. 부모와의 관계 및 지원 기대 인식





(부모(주양육자)와의 대화) 청소년(9~24세)이 부모와 주 4~6회 대화하고 활동하는 비율은 측정된 전 항목*에서 ’20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 나의 고민, 학교생활, 책·텔레비전·영화, 정치·사회적 주제, 여가활동, 저녁식사




청소년(9~24세)이 부모와 2시간 이상 대화한 비율은 ’20년 조사 대비 아버지 8.7%포인트(p), 어머니 18.0%p 증가했습니다.




(지원 기대 인식) 청소년(13~24세)이 부모가 ‘결혼할 때까지 경제적 비용을 전혀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률은 7.9%p 증가했고, ‘어느 정도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7.0%p 감소했습니다.






4. 가치관 및 사회인식 등





(청소년 사회관) 청소년(13-24세)들의 사회관을 살펴보면 우리사회는 대체로 공정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20년 대비 각각 7.1%p, 4.5%p, 5.0%p 증가하였습니다.




(결혼관) 청소년(13~24세)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년 조사(39.1%) 대비 소폭 낮아진 38.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를 반드시 가질 필요는 없다’는 문항의 응답 비율은 ’20년도 조사(60.3%)와 유사한 60.1%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문제 인식) 청소년(13~24세)이 가장 염려하는 사회문제로는 범죄와 폭력이 27.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구의 미래와 환경(22.7%), 경제 불황 및 위기(16.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 청소년활동 및 진로·직업 탐색





(청소년활동 경험) 청소년(9~18세)의 활동 참여율이 가장 높은 활동은 문화/예술 관련 활동(59.2%), 환경 보존 관련 활동(21.1%), 건강/보건 관련 활동(19.5%) 등의 순이며, ‘20년 이후 참여가 증가한 활동은 문화/예술 관련 활동(2.2%p)이 유일하였습니다.




(청소년 희망 활동) 청소년(9-18세)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활동은 문화/예술 관련 활동(43.6%), 모험/개척 관련 활동(13.5%), 과학/정보 관련 활동(12.5%) 순으로 ’20년 대비 각각 7.9%p, 1.2%p, 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양육자가 자녀의 청소년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주된 이유는 다양한 경험 쌓기를 희망(37.8%), 아이의 적성 개발 등에 필요(23.2%), 아이의 활동이 성적 또는 입시와 관련(15.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로체험 활동 경험) 청소년(13-24세)의 진로체험활동 경험률은 진로박람회(24.7%), 청소년수련관 및 사회복지관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20.2%), 대학 학과(전공) 견학 프로그램(17.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로성숙도) 청소년(9~24세)의 진로성숙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77점으로, 지난 ’20년 조사(2.80점) 대비 유사한 수준이며, 9~12세 연령대에서는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진로성숙도 : 진로 선택이나 진로 계획에서의 준비 정도






6. 사회진입 및 이행





(직업선택 기준) 청소년(13-24세)의 직업선택 기준은 자신의 능력(43.0%), 적성(17.1%), 장래성(11.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년도와 비교해 자신의 능력(5.2%p)과 대중적 인기(1.6%p)등은 증가했습니다. 




(사회진입 및 이행) 청소년(13~24세)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49.5%로 지난 ’20년 조사(39.9%) 대비 9.6%p 증가했습니다. 




청소년(13-24세)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종은 서비스직(51.2%)이며, 임금 근로자로 일하는 청소년은 83.6%로 지난 ’20년 조사(89.0%) 대비 5.4%p 감소하였고, 감소된 비율만큼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국·공립 청소년 시설 등을 통해 디지털‧문화예술 등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에 전담 지원인력 105명을 신규 배치하여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 특화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우울. 불안,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시설 정보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청소년1388’ 대국민 포털을 운영하여 위기 청소년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더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여성가족부 https://www.mogef.go.kr/nw/enw/nw_enw_s001d.do?mid=mda700&bbtSn=711915